title.jpg

총 게시물 6건, 최근 0 건

전남 고흥 관덕교회 선교편지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9-10-15 (화) 22:12 조회 : 25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 이준희 목사님께



매일 매일이 풍성한 가을처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을을 보냅니다.

이 풍성함이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의 성도님 모두 위에 항상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가운데서 늘 건강한 삶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9월 두 번의 연속된 태풍이 지나가고 이곳 남부 지방은 인명피해를 비롯해 가구와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과 근심이 되는 날씨 속에서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관덕교회는 추석 명절을 지내고 18일부터 교회 사택과 테라스데크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태풍 링링이 지나고 비가 굉장히 많이 왔던 태풍 타파가 오기 전의 기간입니다.

태풍 링링이 지나고 공사가 시작되었기에 편하게 공사가 진행될 줄 알았는데,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태풍 타파가 다시 고흥 지역 근처를 지난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 관덕교회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태풍과는 큰 상관없이 모든 공사 일정이 진행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9월 18일 수요일부터 시작된 사택 지붕공사는 20일 오후 2시쯤 대부분 끝났고, 연이어서 테라스데크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사택 거실 창문이 있던 테라스 부분을 치우고 정리했을 때는 깜짝 놀랄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사택 거실 창문 중 하나는 거의 주저앉아 있었고, 그 밑을 축대처럼 쌓아놓았던 흙은 많이 밀려나며 무너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실 창문은 콘크리트 기초공사를 한 끝부분에 창문의 반만 걸치게 되어있었고, 나머지 반은 흙으로 메우고 그 위에 시멘트벽돌로 쌓아 받쳐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시멘트벽돌도 무너져 무거운 창문이 주저앉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다행히 이번 공사를 통해 기초공사를 했던 콘크리트 바닥에 앙카를 박은 후 철골구조로 보강공사를 하면서 더 이상 창문이 주저앉거나 무너지지 않도록 보수 공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사가 끝난 23일이 지나고 예상보다 늦어진 태풍 타파가 고흥군 인근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정말 오묘합니다.

그렇게 걱정했던 태풍과 날씨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공사가 끝난 후 지나게 하셨고, 그로 인한 피해도 없도록 인도하셔서 오직 감사한 마음밖에는 다른 마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관덕교회는 9월 29일 주일예배에서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함께 올려드렸습니다.

 

사택 지방과 테라스데크 공사에는 총 510만원 정도의 공사비가 소요되었습니다.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에서 보내주신 선교비와 저희 관덕교회가 소속된 감리교 연회 각 선교회에서 지원해준 선교비로 어느 정도 공사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 성도님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에서 보내주신 선교비가 씨앗이 되어 저희 관덕교회 사택의 지붕공사와 테라스데크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마다 걱정하던 일이 메릴랜드중앙교회에서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심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저희 관덕교회는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 성도님들의 삶 위에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관덕교회 유방주 목사